공기업 입사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_생명화학공학과 11학번 문*림

작성일
2022.10.31
작성자
학생성공지원과
조회수
2225

공기업 입사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생명화학공학과 11학번 졸업생 문*림입니다.

저는 2016년 8월 졸업한 후 휴식 기간을 가지고 2016년 11월부터 약 1년간의 준비 기간 끝에 2017년 11월 최종합격 후 18사번으로 입사하여 현재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환경관리부에서 근무 중에 있습니다.

 

공기업은 최근 악화된 취업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어서 더욱 취업이 힘들거라 짐작하실 수 있으나 위 제목처럼 최근 블라인드 면접과 같은 취업 전형의 도입으로 정확히 알고 도전하신다면 오히려 사기업보다 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어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인턴의 시작발전소

 

저는 학부생 시절 학과사무실 근로 장학생으로 근무를 하면서 조교 선생님과 많이 상담을 하였습니다그러던 중 조교선생님이 제가 진로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걸 아시고 제게 최근 발전소 인턴 자리가 나왔다고 발전소도 전공 연관성이 크고 좋은 직장이니 인턴 근무를 하며 알아 보는게 어떻냐고 강력 추천을 해주셨습니다사실 발전소라는 직장이 저에게는 다소 생소했습니다하지만 인턴의 경우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다고 하여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정보가 많이 없었던 상태라 학교 취업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하였습니다교내 취업지원실에 가서 예상 면접질문 등을 컨설팅 받으며 차근차근 준비하였습니다그렇게 한국남동발전 영동발전본부에서 체험형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인턴 생활을 겪으며 발전소에서 적용되는 전공 지식들이 신기했고 업무적으로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더불어 워라벨을 추구하는 발전소의 복지제도도 마음에 들어 발전소 쪽으로 취업을 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2. 취업준비

 

저는 우선 발전소 인턴생활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와 조금 쉬다가 16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사시험을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취업준비를 할 때 가장 중요시 봤던게 입사 지원자격이었습니다처음으로 블라인드 입사 전형이 도입이 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블라인드가 처음이라 생소했던 그때에 입사전형을 보니 학력무관어학 성적무관기사가점이 없던 자격조건을 보고는 이거다생각했습니다지금은 조금 달라졌을 수 있었지만 입사 절차를 확실히 파악하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저는 그래서 남들 다 준비하는 자격증 준비를 뒤로 한 채 오로지 입사시험에만 몰두하였습니다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자격이 아닌 시험에 통과하는 일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위와 같은 조건은 현재 조금씩 바뀌어 어학이 필요하고 자격증 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유심히 보라는 건 여러분이 최소한으로 취해 조건을 갖춰야 할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준비가 되었다면 그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제목처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의 이유도 그러합니다남들이 다 토익점수가 있다고 하여 내가 토익준비를 할 것이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회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스펙을 좀 건너뛰고 준비했던 입사시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대부분의 공기업 시험과 마찬가지로 발전소 입사시험은 NCS시험과 전공시험 그리고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3. NCS 준비하기

 

언어영역

가장 좋은 것은 책을 많이 읽는 습관이겠으나 저는 시간이 부족하여 면접과 같이 준비하는 개념으로 매일 종이신문을 읽었습니다읽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야 돼서 수능비문학 문제집도 같이 풀면서 연습하였습니다문제를 많이 풀고 복습을 할 때에 문단별로 가장 중요한 문장이 어떤 것인지 체크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문제를 많이 풀수록 효율이 높아지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료해석영역

수치계산에 매우 빨라야해서 일단 생활 속에서 돈 계산 등을 할 때에 머릿속으로 퍼센티지 계산을 계속하였습니다그리고 한림법학원 석치수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준비하였습니다계산문제 기초 등을 잡아주고 살짝의 노하우를 가르쳐 주면서 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쉽게 해주어 좋았습니다준비는 PSAT 기출문제도 풀어보고 NCS 문제집도 풀며 준비하였습니다.

 

상황판단영역

이 부분은 저는 NCS 스터디를 2개 정도 가입하여 공부를 진행하였는데 스터디원들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상황판단이라고 하여 논리적으로 문제해결을 하는것인데 각자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그 중 가장 빠른 방법을 스스로 생각하여 문제에 적용해 나갔습니다.

 

4. 전공시험 준비하기

 

저의 전공인 생명화학공학과의 경우 공기업으로 지원할 때 화학직이란 직군으로 취업을 하게 됩니다저는 한국남동남부서부중부동서발전 등 기존 한전이었던 5개 발전사와 한국수력원자력한국가스공사 위주로 준비하였습니다위 기업들은 일반화학화학공학환경공학의 큰 틀에서 전공시험이 나오는 데 각각 비중이 조금씩 달라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5개 발전사의 경우 환경공학이 제일 큰 비중을 두고 출제가 됩니다한국수력원자력의 경우 일반화학이 제일 많이 나옵니다한국가스공사의 경우 화공직을 뽑는다고 명시되어있기 때문에 화학공학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보통 출제기준은 기사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일반화학의 경우 기초 전공 서적인 줌달 일반화학으로 공부하였고 화학공학의 경우 화공기사환경공학의 경우 대기환경기사수질환경기사폐기물처리기사 등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5. 면접 준비하기

 

저는 학원을 다니며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기업 면접준비 학원은 다양하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사실 학원에 다니는 것은 체계적으로 시간을 분배하여 준비하고 계속 예상질문을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하지만 여건이 안되어 혼자 준비한다면 예상문제는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뽑아서 나름대로의 대답을 준비 하면 될 것 같습니다그리고 면접 전에 자기가 썼던 자소서를 확실히 숙지해 가야 합니다.

 

후배님들을 위해 남들과 조금은 달랐던 저만의 면접준비 노하우 세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말하는 방식을 정리하세요.

인터넷만 봐도 면접은 두괄식으로 대답해야 한다이러한 요령이 나와있습니다그리고 말을 할때에 정리하는 방법 또한 나와 있습니다예를 들어 요즘 금리가 높아지는 원인이 무엇인 것 같냐 하는 질문을 받았을 때에 답변을 나누어서 정리할수 있습니다. “대외적인 원인을 살펴보면?하고내부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와 같이 하나의 대답을 할때도 다른 관점에서 나누어 대답을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스킬을 정리하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녹음기를 켜놓고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프레젠테이션 하듯이 쭉 설명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번 듣기를 반복합니다그렇게 한번 정리를 해 놓으면 예상문제 대로의 문제가 아닌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았을 때도 나의 기준을 토대로 침착하게 답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세 번째한달 정도라도 종이신문을 읽고, ‘세계미래보고서2055’와 같은 책을 읽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이 무엇인지 숙지합니다.

아무래도 공기업 이다보니 최근 나라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산업분야기술 등을 중점으로 연구하고 적용시키기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를 숙지하는 것이 면접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저와 같은 경우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를 적용하여 대답하라는 질문을 받아 신문을 읽고 자료를 준비했던 것이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4. 대학생활이 곧 나의 자소서

 

일단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학교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보자는겁니다저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생활을 하면서 문득 가성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제가 어느 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학비가 아깝단 생각이 들어 무작정 제가 대학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무작정 시작하였습니다.

 

실험실 활동봉사동아리 활동해외봉사활동프레젠테이션 대회캡스톤 특허 대회 등을 해보았습니다매번 결과가 좋지도 않고 어찌 보면 시간낭비에 직무 연관성이 없는 활동이라 의미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모여 제 자소서가 완성이 되었고제가 입사할 수 있는 큰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학교를 다니는 중에는 최대한 많은 활동을 열심히 경험해 보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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